매일신문

관현악 앙상블+성악+해설…'이리스 앙상블', 비원뮤직홀에서

2월 17일 오후 5시, 서구 비원뮤직홀에서

이리스 앙상블. 비원뮤직홀 제공.
이리스 앙상블. 비원뮤직홀 제공.

서구 비원뮤직홀이 BMH 로맨틱 시리즈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이리스 앙상블'을 17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역 전문음악단체인 '이리스 앙상블'의 관현악과 성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리스(Iris)'는 그리스어로 '무지개'라는 뜻으로,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무지개를 의인화한 여신의 이름에서 유래한 단어다. 신화에서 '이리스'는 신들의 전령사이자 심부름꾼으로 남신 '헤르메스'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리스 앙상블'은 이러한 뜻을 담아 음악의 전령사 역할, 즉 음악과 관객을 연결하는 소통 중심의 앙상블을 목표로 한다.

무대에는 플루트 윤용희를 중심으로 플루트 홍서연, 첼로 문혜진, 더블베이스 김서준, 피아노 최다솜이 올라간다. 성악 게스트로는 소프라노 정선경과 테너 최호업이 참여한다. 여기에 윤용희 이리스 앙상블 대표의 해설까지 더해진다

프로그램으로는 ▷로저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쇼팽의 '슬픔' 등 다소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이 예정돼있다.

관람은 전석 무료(사전 예매 필수). 2017년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053-663-3681.

이리스 앙상블. 비원뮤직홀 제공.
이리스 앙상블. 비원뮤직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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