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티오프 1분 전' 전력 질주…하마터면 지각할 뻔한 김주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4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티샷하는 김주형. AP=연합뉴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티샷하는 김주형. AP=연합뉴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출발 시간 지각으로 하마터면 벌타를 받을 뻔했다.

김주형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연습 그린에서 연습하고 있었다.

연습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티오프 시간이 다가온 사실을 채 알아차리지 못한 김주형은 누군가가 "티오프 1분 전"이라고 알려주자 서둘러 1번 홀로 향했다.

현지 시각 오전 8시에 티오프할 예정이던 그는 드라이버 하나만 쥐고 전력 질주한 끝에 가까스로 티오프 직전에 티잉 그라운드에 도착할 수 있었다.

김주형이 티타임에 늦었다면 2벌타를 받아야 했다.

만약 5분을 넘겼다면 실격이다.

김주형이 1번 홀 티잉 그라운드로 뛰어가는 모습은 TV 중계방송에도 생생하게 잡혔다.

김주형은 "티오프 27분 전에 연습 그린에 도착했다. 하필 1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가장 먼 쪽에서 연습하고 있었다"면서 "아마 10초에서 15초 전에야 도착했던 것 같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이날 2언더파 69타를 친 김주형은 "늦었으면 이븐파를 적어낼 뻔했다"고 웃었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폭로자 신분을 사실상 공개하며 내란을 희화화하고 여성 구의원을 도촬한 보좌진과의 갈등을 폭로했다. 그는 보좌진 6...
대구시는 '판교형 테크노밸리' 육성 구상을 본격 추진하며, 도심융합특구의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해 2035년까지 지역 산업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귀순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들은 탈북민 단체를 통해 받은 편...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