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매일신문 유튜브에서 당내 의원들의 빈약한 대여투쟁력에 대해 쓴소리를 내놨다.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배현진 의원에 대해서는 아동인권과 관련된 문제로, 자신에 대한 비판 등 정치적 입장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설날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오전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한 장 대표는 당의 대여투쟁력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장 대표는 이날 당 지지율 추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잘못하거나 실수할 때, 당대표, 원내대표, 원내대변인, 수석대변인만 싸워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힘을 모아서 신속하게 목소리를 보탠다면 지지율 상승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동시에 "그런 데에서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데, 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늘 큰 소리가 담장 밖으로 넘어가 지지율 하락의 요인이 된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대담자가 'TK에 있는 의원들이 깜짝 놀라겠다'고 호응하자 장 대표는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당내 문제에 대한 쓴소리에 비해 정부 여당의 실정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대구경북 의원들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아울러 "전당대회 출마하면서 '싸우지 않는 자 배지를 떼라' 딱 한 말씀 드렸다. 대통령은 저렇게 밤낮없이 SNS에서 융단 폭격을 하는데, 우리 의원들이 SNS로 대통령 비판하는 글을 하나씩만 올려주셔도 하루에 107개 메시지가 나오지 않겠느냐"며 대여 투쟁을 독려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원권 정지 1년 결정이 나온 배현진 의원 징계에 대해서도 소상한 설명을 내놨다. 지난 13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배 의원이 자신과 설전을 벌이던 일반인의 미성년 자녀 사진을 SNS에 무단 게시한 점을 중징계 사유로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장 대표는 "징계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국민의힘이 아동 인권에 무관심하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면서 "(배 의원이) 저를 비판하거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반대 연판장을 돌린 문제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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