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연수구을 출마를 선언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19일 '컷오프(공천 배제)' 된 것과 관련해 "시스템 공천 원칙이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19일 '인천 연수구을'을 경선 지역구로 지정하면서, 경선 대상자를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민현주 전 국회의원(전 당협위원장) 등 3명으로 결정했다.
이들과 함께 공천을 신청한 민경욱 전 의원과 백대용 새로운미래를위한청년변호사모임 이사장은 컷오프됐다.
이런 결과에 대해 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경선주자에서 제외된 원인이 여론조사 결과 때문이 아니라는 건 분명하다"며 "만약 면접 때 굳어진 제 추측대로 저의 부정선거 운동 경력 때문에 제가 제외된 것이라면 커다란 명예로 생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재차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의 시스템 공천 원칙이 인천 연수구을에서 끝났다"고 비판했다.
앞서 민 전 의원은 4.15 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 상임대표를 맡으며 지난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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