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유치원 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을 유치원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달성군은 최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군의원, 교육지원청, 학교, 영양교사, 농업인 단체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초·중·고교에만 지원하던 친환경 식재료비를 올해부터 지역 39곳의 유치원에 5천700여만원의 식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이번 식재료비 확대 지원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유치원 급식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심의위에서 유치원 지원액 5천700여만원을 포함한 총 28여억원을 지역 초·중·고, 특수학교 등 모두 107개교(학생 3만8천여명)에 급식비와 식재료 구입비 지원을 의결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학교 급식의 품질 향상과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으로 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 농산물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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