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총선 후보 공천 심사를 주도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했다.
22일 개혁신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장에 김 전 위원장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예정되었던 시점보다 다소 늦었지만,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님을 모시게 되었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님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해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비대위원을 지냈다. 또 20대 총선에선 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전반을 지휘했다.
21대 총선에선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거쳐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후보 캠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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