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본선행 티켓을 잡아라] 대구 서구…3자 경선 김상훈·성은경·이종화 '승자는 나!'

국민의힘 대구 서구 공천자를 가리기 위한 경선에 나선 김상훈·성은경·이종화 예비후보(대구 서구·국민의힘)는 각각 ▷중진 육성론 ▷대통령 참모 역할론 ▷서구를 살릴 일꾼론으로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쥐겠다고 자신한다. (기사·사진 가나다순)

김상훈 예비후보
김상훈 예비후보

김상훈 예비후보는 "TK 중진 의원이 필요하다"며 "서대구 역세권 개발, 달빛내륙고속철도, 신공항 철도 개통 등 굵직한 현안들을 완수할 TK 중진 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 전문가로서 ▷3당 합당을 통한 미래통합당 출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등 당이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역할을 부여받을 때가 많았다는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나서도 서구를 떠나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서구에서 살고 있으며, 대구에서 국회로 출근하는 국회의원"이라며 "고향 서구와 대구의 발전,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한 중책을 맡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성은경 예비후보
성은경 예비후보

성은경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에서 행정관으로 민생을 살리고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충실히 이행했다"며 "서구발전을 위해 도전할 인물은 바로 서구에서 나고 자란 저 성은경이야말로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가난한 서부시장 상인의 딸로 태어나 인생의 고비마다 도전하고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 또 참신하고 때 묻지 않은 새로운 정치인으로서 대구에서 보수를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성 예비후보는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서구를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며 "대통령실 근무 경험을 십분 활용하여 반드시 저의 공약을 실천해 내겠다.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의 친구가 되겠다"고 했다.

이종화 예비후보
이종화 예비후보

이종화 예비후보는 "서구에는 정치인보다 서구를 살릴 일꾼이 필요하다. 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도시계획과 경제산업 생태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 검증된 경력과 실력을 가지고, 성과를 보여줄 사람은 오직 저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구시 경제부시장 출신으로서 대구의 경제현안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또 중앙에서는 기획재정부와 청와대 선임행정관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사업, 예산 등에 전문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이 예비후보는 "부시장으로 봤던 대구의 정치는 무기력하게 보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스마트하게 일하고 똑 부러지게 정치할 사람들을 뽑아야 한다"며 "언제나 국가의 위기에 앞장섰던 대구가 다시 한번 더 앞장설 수 있도록 참 일꾼들을 뽑아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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