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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미흡한 주주환원 정책이 국내 증시 저평가 대표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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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지원사격..."금감원도 ‘주주보호’와 ‘기업가치 제고’ 달성 위해 힘쓸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 워장. 금감원
이복현 금융감독원 워장. 금감원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국내 증시 저평가 해결을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내용이 실속이 없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국내 상장기업의 미흡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적하며 정부 정책에 힘을 실었다.

이복현 원장은 28일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다양한 요인들이 거론되지만 가장 대표적인 요인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미흡한 주주환원 정책이 지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실제 우리나라 최근 10년간 주주환원율은 29% 수준으로,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미국의 주주환원율이 91%에 달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절반의 비율도 따르지 못하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특히 이 원장은 "금감원은 '주주보호'와 '기업가치 제고' 달성을 위해 힘을 쓰고자 한다"며 "배당 제도 개선 등 주주환원 제고방안은 물론, 주주총회 내실화, 주주와 이사간 소통촉진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지배구조가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6일 금융위는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국내 상장기업의 가치 제고, 기업이익의 주주환원을 위한 방안으로 ▷우수기업 표창 ▷세정지원 ▷코리아 밸류업 지수 신설 및 ETF 상장 등이 제시됐다.

올해 하반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하기 전 윤곽을 드러낸 것이지만, 시장에서는 실망감이 터져 나왔다.

정부 정책 수혜 기업으로 꼽히던 저PBR(순자산비율) 종목 기업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며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당일 코스피는 0.77% 하락한 2647.08에, 코스닥지수는 0.13% 내린 867.40에 마감했다. 다음날인 지난 27일 역시 코스피가 전 거래일 0.83% 내린 2625.05에, 코스닥지수는 1.57% 내린 853.75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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