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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알엠, 디트로이트서 '승부수'…美 드론 시장 공략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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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verfly와 협력해 생산 파트너로 참가
글로벌 방산·부품 기업과 현장 교류 확대
북미 생산거점 구축 위한 공급망 탐색 본격화

케이알엠이 세계 최대 규모의 무인이동체 전시회인
케이알엠이 세계 최대 규모의 무인이동체 전시회인 'AUVSI XPONENTIAL 2026'에서 미국 국방용 테더 드론 1위 기업인 Hoverfly Technologies Inc.(HTI)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알엠 제공

케이알엠이 세계 최대 무인이동체 전시회 'AUVSI XPONENTIAL 2026'에 참가해 미국 드론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Hoverfly Technologies Inc.(HTI)와 협력해 생산 파트너로 참여하며 북미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렸다. AUVSI와 메쎄 뒤셀도르프 노스 아메리카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드론, 로보틱스, 자율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춘 전문 전시회다. 업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케이알엠은 HTI의 'Hoverfly Elements' 비즈니스 유닛 공식 론칭에 맞춰 드론 모터와 전자변속기(ESC) 생산 파트너로 부스에 함께 참여했다.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전시 기간 동안 록히드마틴, 암페놀, 큐브파일럿 등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를 진행했고 드론 운용 기업들과도 접점을 넓혔다.

현장에서 경쟁사 동향과 신규 진입 모터 업체들의 기술 수준도 직접 확인했다. 수집한 시장 반응은 향후 제품 개발 방향과 사업 일정 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노린다.

케이알엠은 미국 내 생산시설 구축도 검토 중이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현지 공급망 구조를 파악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 유럽과 아시아 기업들도 참여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노출 효과도 동시에 기대한다.

박광식 케이알엠 대표는 "이번 참가는 미국 드론 부품 시장에서 독자적 브랜드 포지셔닝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HTI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판매 확대와 안정적인 수주 확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알엠은 미국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 보행 로봇 '비전 60'의 생산과 판매, 유지보수를 맡고 있다. 자율주행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도 병행하고 있으며 국방·공공·민간 수요 대응을 위한 양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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