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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지난 26일 12명 복귀…정부 최후통첩 시한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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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연합뉴스
지난 8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연합뉴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최후통첩 시한인 29일을 하루 앞두고 일부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복귀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소속 전공의 12명이 지난 26일 복귀했다.

건국대병원 교육수련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지난 월요일에 돌아온 것으로 판정된 전공의들이 12명이었다"며 "전공의들은 스케줄 따라 근무하기 때문에 현재 병원에 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2022년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집계 기준에 따르면 건국대병원 전공의 수는 인턴 29명과 레지던트 169명 등 총 198명이다.

일부 전공의가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전공의'를 표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해당 계정 운영자는 '2024년 의대생의 동맹휴학과 전공의 파업에 동의하지 않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모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의대생의 경우 집단 내에서 동맹휴학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색출하여 낙인찍고 있으며 찬반의 문제 이전에 어떤 정보도 얻지 못한 채 선배의 지시를 기다려야만 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집단행동에 휩쓸리고 있는 의대생·전공의를 위해, 더 나은 의료를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활동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병원과 의대가 가진 폐쇄적 환경 속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은 저희를 찾아 달라"고 적었다.

운영자는 "하루빨리 지금의 대치 상태가 해소되고 의료진과 의대생이 무사히 병원과 학교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선 여전히 다수의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으면서 환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보건복지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당일 상담 건수는 48건으로 이 가운데 26건은 피해신고서가 접수됐다. 또, 접수된 26건 가운데 수술 지연이 21건(80.7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피해신고 센터가 가동한 지난 19일부터 누적 상담 수는 671건으로, 이 가운데 피해신고가 접수된 건 304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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