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역협회 대경기업協 신임 회장에 김종부 엔유씨전자 대표이사

28일 정기총회서 결정
"지역 이업종간 교류 확대로 수출 경쟁력 확보·활성화 노력"

김종부 ㈜엔유씨전자 대표이사.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기업협의회 제공
김종부 ㈜엔유씨전자 대표이사.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기업협의회 제공

김종부 ㈜엔유씨전자 대표이사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기업협의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무역협회 대경협의회는 2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기총회에 참여한 지역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협의회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김종부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김 회장은 ㈜엔유씨전자를 창업해 기존 내수시장에서의 주방가전 판매를 해 오다 기업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해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제51회 무역의 날에는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는 90여 국가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했다.

현재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십여 차례 해외전시회에 직접 나가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등 지역 내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일선에서 지원하는 기업협의회 회장직의 최고 적임자로 평가된다.

1993년 창립한 한국무역협회 대경협의회는 대구·경북 권역에 소재한 5천여 무역업계를 대표하는 협의체다. 회원사간 이업종간 교류, 변화하는 통상환경 대응방안 모색 등 협력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규제개선·신산업육성 정책건의 등 무역업계 권익을 옹호하고 지역의 무역이슈를 선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신임 김종부 회장은 "대구·경북의 산업구조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발맞추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 무역업계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업종간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무역기업의 규제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회원사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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