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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대 포항문화원장 지역문화 발전기금 3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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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포항문화원 정기총회 개최…지역 문화사업 유공자 표창 등
박승대 원장 3천만원 기탁…취임 6년째 필요 경비 모두 사비 충당 귀감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지역 향토문화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하며 문화원 임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문화원 제공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지역 향토문화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하며 문화원 임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문화원 제공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이 지역 향토 문화발전을 위한 기금 3천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포항문화원은 임원, 정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문화원은 향토 문화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 및 퇴임하는 문화원 산하단체 회장들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지난해 세입세출예산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이 문화원 발전기금 3천만원을 후원해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열띤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 원장은 2018년 취임부터 지금까지 6년여간 업무 추진에 따른 필요 경비 대부분을 사비로 충당하고 있어 지역 향토문화계에 숱한 미담을 만들고 있다.

박승대 원장은 "포항문화원은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전적으로 시 재정에만 의존해 운영되다보니 늘 부족한 예산이 안타까웠다"면서 "고향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그동안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서 약간의 기금을 후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업의 '메세나 운동'(민간 예술분야에 대한 투자운동)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기금 조성으로 향토문화 정체성 확립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했다.

1964년에 개원한 포항문화원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열린 '제7회 경상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향토문화 계승,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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