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적십자병원, “공공병원 역할 다한다” 3개 진료과 진료과장 재 배치

비뇨의학과 전문의 천준 과장․마취통증의학과 김순열 과장, 가정의학과 전문의(응급실 진료) 이희영 과장

가정의학과 이희영 과장. 적십자병원 제공
가정의학과 이희영 과장. 적십자병원 제공
마취통증의학과 김순열과장. 적십자병원 제공
마취통증의학과 김순열과장. 적십자병원 제공
비뇨의학과 전문의 천준 과장. 적십자병원 제공
비뇨의학과 전문의 천준 과장. 적십자병원 제공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원장 김철호)이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의료 대란 속에서도 전문의를 초빙, 재배치 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1일 비뇨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가정의학과에 각각 천준, 김순열, 이희영 과장을 초빙했다고 밝혔다.

천준 비뇨의학과 과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하며 'EBS명의(전립선 암)'에 출연한 바 있고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 대한비뇨기과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 비뇨의학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이다.

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장과 고려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장, 미국 Society of Robotic Surgery(세계로봇수술학회) 창립회원, 미국 Journal of Robotic Surgery 편집위원, 미국 Florida Hospital Global Robotics Institute의 국제자문위원과 명예교수를 역임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순열 마취통증의학과 과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2005년 충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0년부터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 및 마취과장으로 14년 간 지냈다.

이희영 가정의학과 과장(응급실 진료)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수료한 후 대한 위·대장내시경 학회 위·대장 내시경 전문의, 대한 노인병학회 노인병 인증의, 대한 스포츠의학회 스포츠 분과 인증 전문의 등으로 활동했다.

김철호 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 확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해 5월 2일부터 경북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제를 통해 채용, 진료를 개시한 신경외과와 내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등 12개 진료과와 24시간 응급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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