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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유세 중 이천수 폭행당해…드릴 든 남성 협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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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원희룡 전 장관과 이천수 후원회장이 원 전 장관 후원회 사무실 앞에서 촬영한 사진. 페이스북
지난달 28일 원희룡 전 장관과 이천수 후원회장이 원 전 장관 후원회 사무실 앞에서 촬영한 사진. 페이스북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총선을 앞두고 유세를 위해 후원회장 이천수 씨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던 도중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8일 원 전 장관은 SNS를 통해 "어제(7일)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다"며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오후 2시경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두고 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명백한 범죄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라며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씨는 원 전 장관이 제주지사 시절이던 지난 2016년 제주여고 축구부를 격려차 방문했을 당시 첫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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