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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카데미, 이선균 추모했다…"타임 투 세이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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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시상식. 로이터=연합뉴스
아카데미시상식.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선균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추모를 받았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선 작품·감독·여우주연·남우주연상 시상을 앞두고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기리는 '인 메모리엄' 무대가 열렸다.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와 아들인 마테오 보첼리는 무대에 올라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불렀다.

노래에 맞춰 무대 뒤로는 추모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엔 배우 매튜 페리, 마이클 캠본, 제인 버킨, 줄리안 샌즈,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를 등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의 모습이 보여졌고, 이후 이선균의 모습이 나왔다.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이선균 씨는 지난 2020년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당시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에서 중계 진행을 맡은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이선균 씨의 모습을 오스카에서 보니 마음이 무척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열린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도 이선균을 포함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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