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 명단에는 국민의힘 전·현 지도부, 영입 인재, '불모지' 호남 인사, 이 외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12일 국민의미래에 따르면 총 530명이 공천 신청을 했고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 심사를 거쳐 33명에게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나머지 497명에 대해 이날부터 14일까지 면접 심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현 지도부 출신으로는 '푸른 눈의 한국인'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인 전 위원장과 혁신위 활동을 했던 정선화 전 동국대 WISE캠퍼스 보건의료정보학과 겸임교수, 이소희 변호사가 공천을 신청했다. 혁신위 출범 전 김기현 지도부 막판에 합류했던 김가람 전 최고위원도 명단에 포함됐다.
국민의힘 영입 인재들도 대거 도전장을 냈다. 체육계 영입 인재인 '사격 황제' 진종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방송계 영입 인재인 진양혜 전 KBS 아나운서, 김영민 전 KBS 코미디언이 대표적이다.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구홍모 전 육군 참모차장,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등 안보·국방 분야 영입 인재 출사표도 이어졌다.
▷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교수 ▷김익수 일본 신슈대 석좌교수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정혜림 전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도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가 영입 인재 중에는 박수민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임형준 네토그린 대표, 심성훈 패밀리파머스 대표, 최수진 전 OCI 부사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호남 인사로는 조배숙 전 의원,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민영삼 전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 등이 도전했다.
이 외 언론 분야 관련 활동을 해온 김장겸 전 MBC 사장,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가 출사표를 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출신인 김민정 보좌관, 국제수영연맹 첫 한국인 여성 집행위원인 박주희 위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용원 전 조선일보 군사 전문기자, 탈북민 출신인 최경희 샌드연구소 대표,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대리운전기사 이용우 씨 등도 공천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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