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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식·김형동 경선 勝…'현역 불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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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관위 TK 공천 마무리 단계
구미을·의성청송영덕울진만 남아…'5·18 논란' 도태우 재검토는 변수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19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19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대식, 김형동 후보. 매일신문DB
강대식, 김형동 후보. 매일신문DB

국민의힘 4·10 총선 대구경북(TK) 경선에서 현역 강대식(대구 동구군위을)·김형동(안동예천) 예비후보가 승리하며 '현역 불패'가 이어졌다.

1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동구군위을 경선 결선 투표에 강대식 예비후보가 이재만 예비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김형동·김의승 예비후보 간 양자 경선이 실시된 안동예천에선 김형동 예비후보가 이겼다.

동구군위을의 경우 앞선 5자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강대식·이재만 예비후보가 결선 투표에 돌입했다.

이로써 TK 경선 선거구 16곳 가운데 11곳에서 현역 의원이 승리, 현역 불패 기조가 재확인됐다. 현역이 단수 추천을 받은 4곳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TK 현역 25명 중 15명이 살아남은 것으로 비율로는 역대 최고인 60%에 이른다.

이날부터 마지막 일정으로 구미을과 의성청송영덕울진 경선이 시작돼 추가 생환 가능성도 있다. 15일 예정된 대구 동구군위갑과 북구갑에 대한 국민추천 최종 후보까지 발표되면 TK 공천은 모두 마무리된다.

다만 국민의힘이 과거 5·18 민주화 운동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도태우 예비후보(대구 중구남구)에 대한 공천 재검토에 나서는 점이 변수다. 이와 관련, 경선으로 공천이 확정된 사람을 과거 개인 생각을 이유로 취소해선 안 된다는 주장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 번복할 수 있다는 입장이 팽팽히 부딪히는 상황이다.

앞서 도 예비후보는 3자 경선과 결선 투표를 거쳐 현역 임병헌 의원을 꺾고 본선에 오른 바 있다.

만약 도 예비후보 공천이 취소될 경우 후보자 재공모를 실시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인 총선 후보자 등록이 물리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앞서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서 박일호 예비후보의 공천을 무효화하고 양자 경선에서 패한 박상웅 예비부호를 추천한 전례를 따를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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