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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IMF에도 R&D 예산은 안 줄여…보릿고개 때도 자식 교육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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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전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전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대전을 찾아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삭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중구 용두동 대전시당서 열린 '국회의원 및 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으능정이거리로 갔다.

이날 이 대표는 "알앤디 예산 대폭 축소때문에 대전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과학기술은 대전의 일자리이자 먹거리 그 자체이다. 이미 연구단지 주변 상권이 줄줄이 타격입고 있고, 대전의 오늘과 내일까지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때도 알앤디 예산은 줄이지 않았다"며 "보릿고개 때도 자식 교육은 했다. 어느 부모가 먹기 살기 어려우니 '나무나 하고 밭이나 매러가자'고 하느냐.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참으로 궁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 등에서 알앤디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두고는 "사고 쳐놓고 내년에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큰소리를 친다"면서 "늘릴 것을 왜 줄이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전 방문을 마친 이 대표는 세종과 충북 청주 등을 잇따라 방문해 총선 후보들에게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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