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한열)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농촌지도 분야 공무원 현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작목별 전문기술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김천시 농촌지도 분야 공무원들은 다변화하는 농업 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에 부응하고 적극적인 현장 컨설팅 수행을 위해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을 주요 작목별로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
소통, 공감, 책무를 통한 선후배 동료 직원 간 상호 이해할 기회를 만들어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고 활성화하고자 공통 학습 과정과 개별학습 과정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통 학습 과정은 직원들이 평소 희망하는 직무 분야를 신청받아 농약 작용기작 및 사용법, 다양한 미생물 활용법, 기타 교양강좌 등 모두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개별학습 과정인 자율학습동아리는 분야별 주요 작목의 농업 현장을 직접적으로 체험하면서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에 대해 선후배 간 함께 고민하고 지식을 나누어 컨설팅 역량을 키운다.
특히 김천시의 주요 경제 작목인 4개 분야인 장과류, 핵과류, 인과류, 식량 및 채소 분야 에서 관련 공무원 약 30명이 참여해 현장학습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듣는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 공무원이 늘어난 가운데 기술지도 공백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 현장을 이해하고 농업인과 소통할 수 있는 업무수행 방식으로 바꿔 선배 공무원의 폭넓은 현장경험과 후배 공무원들의 창의적 사고, 강한 의지를 더해 김천시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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