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감독의 이름을 걸고 승부 겨루는 올스타 리그

SBS ‘골 때리는 그녀들’ 3월 20일 오후 9시

이번 경기는 우승 감독 네 명의 이름을 걸고 승부를 겨루는 올스타 리그의 두 번째 경기로, 두 번의 팀 방출을 겪으며 흑화한 조재진 감독과 2연속 챌린지 리그 팀을 승격시키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최진철 감독의 대결이다.

최진철 감독은 지난 선수 드래프트에서 토털 사커를 팀의 주요 전략으로 내세움과 동시에 멀티플레이어로서의 활약이 돋보이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반면 조재진 감독은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공격수로 선발하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오직 올스타 리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조합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토털 사커의 FC최진철과 공격 축구의 FC조재진 중 승리와 함께 올스타리그 결승전에 진출할 팀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특히 최진철 감독이 승리를 위해 내세운 주요 전략은 잦은 포지션 스위칭으로, 멀티플레이어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상대 팀 선수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 주된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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