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지역구)에 699명이 도전장을 내 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985년 제12대 총선(2.4대 1) 이후 39년 만에 최저치다. 대구는 2.83대 1, 경북은 3.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출마자가 아예 없거나 단독 출마한 지역은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총선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전국 254개 지역구에 남성 후보가 600명(85.84%), 여성 후보는 99명이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평균연령은 56.8세였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선거구는 7명이 등록한 서울 종로구였다. 종로는 21대 총선 때도 12대 1의 경쟁률로 전국에서 도전자가 가장 많았다. 광역시도 가운덴 광주가 8개 선거구에 38명(4.5대 1)이 출마해 가장 치열한 지역이 됐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의 34.6%(242명)는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았고 경북이 20명, 대구는 11명이었다.
남성 후보 600명 가운데 16.5%인 99명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병역면제자는 더불어민주당이 3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의힘 33명, 개혁신당 7명, 새로운미래 5명, 진보당·무소속 각 4명, 녹색정의당 3명 순이었다.
이와 함께 후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27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총선 지역구 출마자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5억2천147만5천원이었다.
한편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38곳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당투표용지의 길이는 역대 최장인가 되고 개표는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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