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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글로벌 원전연료 공급사 유렌코와 장기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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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원전연료 수급 위한 상호협력 강화

황주호(왼쪽)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로랑 오데 유렌코 최고상업책임자가 원전연료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황주호(왼쪽)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로랑 오데 유렌코 최고상업책임자가 원전연료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적 핵연료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원전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다.

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영국 정부와 네덜란드 정부, 독일 주요 원전사업자그룹이 지분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영국‧네덜란드‧독일‧미국에 농축시설을 운영한다. 한수원은 1993년부터 유렌코의 농축우라늄을 수입하고 있다.

양 사는 이날 기후변화 위기에 공감하면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면 원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하고, 원전연료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국제적으로 원전연료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한수원은 다수의 신규 원전 건설을 목표하고 있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이번 협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로랑 오데 유렌코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유렌코는 한수원과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에너지 비전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료 공급수요를 충족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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