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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사업을 시작할 때 그 끝을 염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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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도착하고 싶은 목적지는 어디인가?
당신이 도착하고 싶은 목적지는 어디인가?

창업을 할 때 시작하는 것에만 집중하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 시작할 때부터 그 끝을 준비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끝은 목적지를 의미한다. 나는 스타트업에게 멘토로서 컨설팅을 해주는 기회가 많다. 나의 첫 질문은 한결같다.

"왜 창업을 하셨습니까?"

이 질문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들어있다.

첫째, 어떠한 강력한 동기로 창업을 하게 되었나?

둘째, 창업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셋째, 왜 월급 받는 것을 뒤로하고 월급을 주려 하나?

하지만 이 질문의 핵심은 결국 당신이 어디에 가려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어디에 도착하고 싶어서 창업이라는 힘든 여정을 떠나는지 물어보는 말이다. 안타깝게도 이 질문에 답을 명확하게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거꾸로 된 것이다.

도착하고 싶은 목적지가 있어야 강력하게 그곳에 가고 싶어야 떠나는 것이 맞다. 그저 발이 닿는 대로 마음 내키는 대로 떠난다면 그건 무전여행에 불과하다. 내가 강력하게 가보고 싶은 곳, 그것이 마음속에 있어야 한다. 창업은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 끝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목적지가 분명하다면 비즈니스 타겟층을 선정하는 것이 매우 명확해진다.

목적지가 분명하다면 말하고 싶은 매시지가 매우 선명해진다.

목적지가 분명하다면 설령 지금하는 개고생이 조금 덜 고통스럽게 느껴진다.

어차피 그곳에 도착할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광고계에는 이런 말이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명함에 쓸 정도로 심플하지 않으면 그것은 몹쓸 아이디어라고.

사업 역시 그렇다. 자신의 목적지를 명함 안에 쓸 수 있을 만큼 단순한 도착지가 그려져 있어야 한다.

오늘 하루, 나의 목적지에 대해 고민해 보자. '내가 무엇을 위해 이 짓을 하고 있나?'

목적지에 대한 고민이 당신의 사업을 매우 심플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어떻게 광고해야 팔리나요의 저자' (주)빅아이디어연구소 김종섭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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