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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2년 연속 호실적…작년 매출 1천억 돌파, 영업이익 130억원

통영마리나리조트 전경. 사진=금호리조트 제공▶
통영마리나리조트 전경. 사진=금호리조트 제공▶

금호리조트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경신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 해 계열사 금호리조트가 매출액 약 1천83억원, 영업이익 약 130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 48% 증가한 수치다.

특히, 1년만의 최대기록 재(再) 경신한 것은 물론 1천억원대의 매출액과 100억원대의 영업이익, 12%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의 성과를 올리며 금호석유화학그룹 내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올해에도 성장을 위한 시즌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통영마리나리조트에 편의 시설을 갖춘 신규 요트를 도입해 해양 레저 콘텐츠를 강화하고, 워터파크 아산스파비스도 대온천탕과 파도풀 등 개선 공사를 거쳐 4월 초 리뉴얼 오픈한다.

금호리조트의 골프장 아시아나CC 역시 고객 안전과 편의를 제고하고자 기존의 리프트카를 전면 철거하고 파노라마뷰를 갖춘 최신형 리프트카로 재설치했다. 특히 인천발 비행 시간 1시간 남짓의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앤 골프 리조트는 한국식 캐디 및 운영시스템, 한국어 예약시스템을 갖추고 한국 골퍼들을 맞이하고 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환골탈태한 금호리조트가 고객 기대를 충족시키며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등 쾌거를 달성했다"며 "올해 시즌에도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리뉴얼과 신규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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