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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군비행장서 ‘제 45회 스페이스 챌린지 2024 in 대구’ 개최

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양한 행사 예정

제 45회 Space Challenge in 대구 행사 일정표.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공
제 45회 Space Challenge in 대구 행사 일정표.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공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다음달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 공군기지에서 '제 45회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in 대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979년 시작해 올해로 45회를 맞는 이 행사는 공군 군악대 공연 및 의장대 시범으로 막을 올리며,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를 펼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블랙이글스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특수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공군 최정예 전투기 F-15K와 F-4E 전투기, C-130 수송기를 비롯해 육군헬기인 수리온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종복 입어보기, 수송기 탑승, VR 항공기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또 초등학생 참가자들은 행사 3주 전부터 공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무동력기 날리기 행사를 예약 신청할 수 있다.

11전비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의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에어쇼' 행사로 새단장했다"며 "다양한 항공우주 관련 굿즈 판매와 푸드트럭 등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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