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따뜻한 이웃사촌'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교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부의장 김동구)는 3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멘토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따뜻한 이웃사촌'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북한이탈주민을 동등한 국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를 자청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에게 탈북민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하는 문제와 멘토링 기법을 전달하고 탈북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링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대구지역 9개 구・군 협의회장과 멘토 신청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멘토링 전문가 황태옥 펀앤코리아 대표가 '멘토링 진행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과 '멘토링 기법'을 소개했으며, 조재희 대구하나센터장이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후 멘티 경험이 있는 탈북민을 초청해 멘토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는 북한이탈주민이 동등한 자유민주주의 공동체의 일원으로 일체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통일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구 대구부의장은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탈북민 멘토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뒤, 대구지역 멘토들이 선도적인 역할로 다양한 멘토링 성공사례가 발굴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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