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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석 안팎 경합지‧비례의석이 총선 승패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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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전국 50여 곳 경합 선거구 결과 관심…비례 의석 수도 관건
국민의힘 17~20석, 민주 10석 안팎 비례 확보 전망…조국혁신당도 10석 내외 가능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전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관내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전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관내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의 4‧10총선 승패는 50여곳의 경합지역 결과와 비례 의석수로 갈릴 전망이다. 과반 의석과 개헌 저지선 확보 등이 경합지‧비례 결과에 달리면서 여야 지지층 결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선거를 목전에 두고도 50여곳의 지역을 경합으로 보고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비례 의석의 경우 국민의힘은 약 17∼20석을, 더불어민주당은 10석 안팎을 전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민주당의 경우 조국혁신당의 결과에 따라 한 자릿수 가능성도 남아있다.

일각에서는 국회 과반 의석이 사실상 총선 승패를 의미하는 만큼 여야 경합 선거구 결과가 한쪽의 압도적 완패가 아닌 이상 비례 의석까지 합산해야 승부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다 의석이 걸린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권‧PK(부산‧경남) 등 경합지역에서 확실한 우세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선거 막판 여야 지도부가 경합 지역을 나란히 찾아 지지 호소에 나선 것도 이런 점을 의식한 행보로 여겨진다.

비례대표 선거의 경우 야권은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경쟁 중인 가운데 같은 진보 진영인 만큼 오히려 선택지가 늘어나며 전체 지지층 결집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전체 범야권 비례 의석이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국혁신당은 자력으로 10석 이상 예상도 나오고 있다.

다만 조국혁신당은 범진보진영의 다른 정당으로 연합 성격에 가까운 만큼 민주당 자력으로 과반 의석 확보를 하는 것이 당면 목표다. 따라서 최근엔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더불어민주연합 투표 독려를 계속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단독 과반 저지를 비롯해 개헌저지선(100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비례 의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야권과 비등한 정당 지지율을 보여온 만큼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아울러 여권에서 출발한 개혁신당은 여당과 관계가 험악해졌고, 당 지지율도 민주당계 새로운미래와 합당 실패 등으로 침체하면서 보수진영 투표율 상승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최근 여론조사만 가지고 결과를 섣불리 전망하긴 어렵다. 참고만 하는 용도"라며 "본 투표도 아직 남았고 지지층 결집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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