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지원 유세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원희룡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삼겹살 논란 식당을 방문했다.
8일 한 위원장은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와 원 후보의 후원회장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씨와 함께 인천 계양구의 고깃집을 방문했다.
해당 고깃집은 지난 1일 이재명 대표가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이라며 소셜미디어(SNS)에 계양을 유세 이후 인증 사진을 올린 곳이다. 당시 이 대표는 이곳에서 소고기를 먹었음에도 SNS에는 삼겹살을 먹은 것처럼 글을 올렸다며 비판이 제기됐다.
국민의힘도 "서민 코스프레"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날 한 위원장은 고깃집에서 소고기나 삼겹살이 아닌 김치찜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시간은 약 6분정도 이뤄졌다.
식사 후 원희룡 대표는 해당 고깃집에서 한 위원장을 만난 이유에 대해 "한달 전에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도 오셔서 식사했던 곳으로 중앙당이나 계양 외부에서 의미 있는 중요한 분이 오실 때 모시는 장소"라며 "그걸 알고 다른 분(이재명)이 오셨는진 모르겠다"라고 언론에 말했다.
그러면서 "그 기록을 보시면 저희는 계양에 뿌리를 박고 여기서 정직한 정치를 이끌고 국민의힘 혁신을 이끌겠다는 큰 유서가 깊이 남아 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정했다. 저희 단골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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