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테마주가 일제히 사흘째 급등 중이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덕성우는 전일 대비 10%가량 오른 1만4천400원대를 기록 중이다. 사흘 만에 40% 이상 급등했다.
이 기간 아센디오 역시 15% 이상 급등했고 씨씨에스도 10%이상 급등했다. 신성텔타데크도 상승 중이다.
별다른 이유 없이 초전도체주가 강세를 이어가는 것은 최근 시장에 주도 테마가 부재한 점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단기간 고수익을 내기 위해 테마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전날 증시에서 모비데이즈의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플레이디(11.99%), 에이피알(8.15%), 와이즈버즈(5.54%), 레뷰코퍼레이션(5.39%), FSN(4.02%), 에코마케팅(3.25%), 엔비티(2.34%), 이엠넷(1.70%) 등 광고 관련 기업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시장에서 '틱톡샵'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기업들로,'틱톡샵'의 한국 진출 기대감이 주가에 불씨를 당겼다는 평가다.
정연준 신한투자증권 대구지점장은 "중동 정세불안, 금리 인하 기대 후퇴 등에 따라 증시를 이끄는 대형주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지자 테마에 기대 수익을 내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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