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영유아에 대한 부모의 보육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부터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을 전면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은 보육을 필요로 하는 부모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필요한 시간에 아동을 맡길 수 있는 제도로, 다양한 근로 형태나 긴급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수요자 중심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라고 달성군은 설명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유가·현풍·구지·논공 권역(이하 테크노폴리스 권역) ▷화원·옥포·가창 권역 ▷다사·하빈 권역 등 권역별 어린이집 1곳, 총 3곳에서 진행 중이다. 이달부터 신규 보육교사 채용이 완료돼 달성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는 것.
달성군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에서 보육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현풍읍), 꿈터 어린이집(화원읍), 해피아이 어린이집(다사읍)이며, 이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dscar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세심하고 다양한 돌봄정책과 보육서비스를 개발해 군민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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