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마늘 들어간 '명랑핫도그' 나온다…의성군·명랑시대 상호 협력키로

의성마늘 브랜드 사용 지원…연간 20t 의성마늘 구매해 신제품 출시키로

의성군과 명랑시대 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은 18일 업무 협약을 맺고 의성 마늘 구매 및 신제품 개발을 약속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과 명랑시대 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은 18일 업무 협약을 맺고 의성 마늘 구매 및 신제품 개발을 약속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의성마늘을 활용한 핫도그 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의성군은 한지형 마늘 생산량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 마늘 주산지다.

의성군은 18일 군청에서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이하 명랑시대)과 '의성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의성군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 상호 공동 이익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의성군은 명랑시대가 '의성마늘'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고, 명랑시대는 연간 20톤(t) 이상의 의성마늘을 구매해 의성마늘 소스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는게 골자다.

명랑시대는 지난 2016년 명랑핫도그 부산대 1호점를 낸 후 국내 프랜차이즈 사상 최단 시간 내 최대 매장을 연 기록을 갖고 있다.

명랑핫도그는 현재 국내 600여곳, 해외 11개국 30여곳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명랑핫도그 외에도 삼각김밥 전문점 강다짐 등도 보유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마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성 농산물을 이용해 제품 개발로 이어지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의성군 농특산물 마케팅에 집중해 의성군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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