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공배달앱 '땡겨요' 확장하는 신한은행, 서울 중랑‧중구와 업무협약

5월부터 15% 할인된 가격으로 중랑·중구서 ‘땡겨요 상품권’ 구입 가능

신한은행 본점 전경
신한은행 본점 전경

신한은행이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직접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혜택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서울특별시 중구청, 중랑구청과 '땡겨요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서울시의 총 8개 자치구(광진구, 구로구, 용산구, 서초구, 은평구, 성동구, 중구, 중랑구)와 공공배달앱 협약을 맺게 됐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공공성 강화 및 상생을 목표로 선보인 배달앱 서비스다.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이라는 슬로건 아래 2%의 중개수수료 제공, 이용 금액의 1.5% 적립 등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중구와 중랑구 구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땡겨요 상품권'을 중구에는 4억원, 중랑구는 3억2천만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땡겨요 상품권은 오는 5월 발행 예정이며,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중구와 중랑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하고 다양한 서비스, 이벤트를 기획해 더 많은 가맹점,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서울시 외에도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경기도 김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후로도 지자체와 협력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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