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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딴지그룹, 70억에 사옥 매입…재개발 앞둔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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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유튜브. 매일신문 DB
김어준 유튜브. 매일신문 DB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사옥으로 사용하던 서울 서대문구 건물을 약 7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딴지그룹은 지난해 9월, 임차해 사용하던 사옥을 약 70억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1970년에 지어진 5층 건물로, 근린생활시설과 사무실, 수위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면적은 1285㎡에 이른다.

재개발이 예정된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내에 위치한 이 사옥은, 1979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2009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변경되면서 오랫동안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수정 가결을 받아 재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마포로5구역 제2지구는 서울 중심부와 인접하고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이 지나는 충정로역과 가까워 향후 재개발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딴지그룹은 재개발로 인한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사옥 매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 건물에는 방송인 김어준씨가 대표로 있는 딴지그룹이 입주해 있으며, 김어준씨는 여기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김어준 대표는 이번 사옥 매입과 관련해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투자한 것"이라며, "충정로가 가진 문화적, 상업적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딴지그룹을 채무자로 하는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최고 채권액은 84억원으로, 이는 건물 매입 자금의 일부를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충정아파트 등이 포함된 마포로5구역 제2지구는 도심과 가까우며 재개발 후 상업적 가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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