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임으로 국민의힘 5선 정진석(64)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정 의원은 한남동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고, 이 자리에서 비서실장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검증 절차도 마친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충청 출신 5선 중진 의원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부의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참모진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비서실장 인선은 이르면 오늘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경륜 있는 정 의원이 비서실 조직을 정비하고 야당과의 협치에도 적임이라는 판단에 따라 윤 대통령이 낙점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미국·캐나다 방문에 나서 22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지난 19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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