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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후보 1명도 찬반 투표…'강성 친명' 박찬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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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거에 후보 1명만 단독 출마하더라도 찬반 투표로 당선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대표·의장단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간사인 황희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규상) 민주당에서 원내대표 선거는 결선투표가 원칙으로, 기본적으로 과반 득표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후보자가 한 명일 경우 찬반 투표를 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22대 국회 국회의장 선거에도 결선투표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만큼, 그런 취지를 충분히 살려서 과반의 표를 받는 것이 우리 당 모든 선출 과정의 원칙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들도 합당 후 원내대표 선거에 표를 행사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민주당 당선자 161명에 더해 민주연합과 합당이 원활하게 되면, 171명이 투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5일부터 이틀 간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입후보자들은 오는 30일 열리는 22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에서 토론회 등을 통해 소견을 발표한다.

이어 다음 달 2일 민주연합과 합당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3일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사령탑이 최종 결정된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는 지난 21일 강성 친명(친이재명) 성향인 박찬대 의원이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이후 아직 추가 도전자가 나오지 않았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친명계 후보군에서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분위기에 박 의원이 결국 원내사령탑으로 단독 추대되는 분위기다. 이번 총선에서 4선에 성공한 김민석 의원과 서영교 최고위원이 원내대표 출마 뜻을 접었다고 잇따라 밝혔고, 다른 친명계 3선인 김병기·김영진·김성환 의원도 이번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박찬대 의원은 원내대표 도전을 위해 이날 최고위원직을 사임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언제 어디서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더 큰 승리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헌신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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