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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공수처장 후보로 오동운 변호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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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동고-서울대 독문학과 졸업

오동운 변호사. 연합뉴스
오동운 변호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를 지명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1월 19일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이 퇴임하면서 공석이 된 지 3개월 여 만이다.

오 후보자는 부산 낙동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해 1998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울산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등을 지냈다.

대통령실은 오 변호사에 대해 "법원에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소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특검법안이 거론되는 시점에 처장 후보를 지명한 배경에 대해 "해당 사건에 대해 공수처 고발은 전임 공수처장 재직 당시인 지난 해 9월 이뤄져서 수사가 진행돼 오고 있고, 특검법도 공수처 수사와 무관하게 작년 9월에 발의됐다"면서 "따라서 공수처장 지명과 특검법을 연결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각에서 공수처장 지명이 늦어지는 게 수사를 무력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는데, 막상 공수처장을 지명하자 수사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한다면 온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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