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어린이날 지정의 의미를 더하고 아동과 부모에게는 색다른 재미 제공에 나선다.
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5일 아동을 중심으로 한 행사와 놀거리를 제공하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0사단 군악대, 천무응원단, 사족보행로봇, 인형탈, 어린이가 함께하는 입장 퍼레이드를 포함해 모범어린이 시상, 인형탈 댄스, 마술쇼, 빅벌룬쇼, O·X퀴즈, 심쿵선물전 등이 열린다.
또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보물찾기 ▷버블놀이터▷하늘분수존 ▷구미캐릭터 벽화놀이터 ▷스포츠체험존 ▷에어바운스도 준비했다. 에어바운스는 안전을 위해 유아와 아동으로 구분 운영한다.
아울러 ▷K-방산 주축도시에 걸맞은 120여단의 병영생활 체험 및 장갑차 전시 ▷하수처리과정을 담은 환경캠페인 ▷소방서 심폐소생술, 물 소화기 체험, 무선파괴방수차 전시 ▷경찰서 직업체험, 싸이카 시승 등 40여 동의 체험부스와 먹거리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대규모 참여인원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보험에 가입했고, 종합상황실‧미아보호소‧구급차‧의료지원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 질서유지, 교통 안내를 위한 자원봉사자 100명도 배치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생 시대에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육아 친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결혼‧임신‧출산‧양육친화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아이‧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