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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소속 단체장들, 이철규 원내대표 출마 잇따라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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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자숙도 모자랄 판에 무슨 낯으로 원내대표설인가"
홍준표 " 패장이 원내대표 한다고 설치는 건 정치 도의, 예의도 아냐"

제22대 총선 사전 투표 첫날인 5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홍성군 홍북읍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총선 사전 투표 첫날인 5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홍성군 홍북읍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원내대표 출마 유력설이 나오는 이철규 의원을 잇따라 저격했다. 총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인사의 원내대표 도전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총선 내내 인재영입위원장, 공천관리위원으로, 총선 직전엔 당사무총장으로 활동한 의원의 원내대표설이 흘러나오지 않나. 자숙도 모자랄 판에 무슨 낯으로 원내대표설인가"라며 "그렇게 민심을 읽지 못하고, 몰염치하니 총선에 대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머리 박고 눈치나 보는 소위(所謂) 중진의원님들! 눈치 보면서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비겁한 정치, 이제 그만합시다. 중진의원들께서 지금하실 일은 당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역할을 찾는 것"이라며 "명예로운 정치적 죽음을 택하십시오"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처한 작금의 상황은 4년 전과는 확연히 다르다. 4년 전에는 야당이었지만, 지금은 3년이 넘게 남은 집권여당이다. 국가와 국민께 무한한 책임을 지고 있는 정당이다"며 "구성원 모두가 자신을 버리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새로운 당을 만들어 가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끝을 맺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전날 페이스북에 "최소한의 양식만은 갖고 살자. 이참에 무슨 낯으로 설치고 다니는가"라며 "불난 집에 콩줍기 하듯이 패장이 나와서 원내대표 한다고 설치는 건 정치 도의도 아니고 예의도 아니다"라고 이철규 의원을 직격했다.

홍 시장은 이어 "우파가 좌파보다 더 나은 건 뻔뻔하지 않다는 건데 그것조차 잊어버리면 보수 우파는 재기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걸 지적하는 사람 하나 없는 당이 되어버렸다"며 "우릴 궤멸시킨 애 밑에서 굽신거리면서 총선까지 치렀으니 오죽하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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