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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중립 불필요' 주장에 김진표 의장 "편파된 의장은 꼭두각시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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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동포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동포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차기 국회의장 후보들이 정치적 중립보단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조금 더 공부하고 우리 의회의 역사를 보면 그런 소리 한 사람 스스로 부끄러워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이날 방송된 MBN 인터뷰에서 "한쪽 당적을 계속 가지고 편파 된 행정과 편파 된 의장 역할을 하면 그 의장은 꼭두각시에 불과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2년에 정치 개혁을 하면서 적어도 행정부를 견제하고 비판하고 감독하려면 국회의장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해서 영국 등의 예를 들어 국회의장이 당적을 안 갖도록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일 '채상병 특검법' 표결과 관련해 자신을 압박했던 데 대해서 "요새 너무 성질들이 급해졌는지 아니면 팬덤정치, 진영정치 영향으로 '묻지마 공격'하는 게 습관화가 돼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믹타(MIKTA) 회의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국이 주도하는 회의이고 다음에는 우리가 회의 의장국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얘기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5개국 의회 외교 회의체인 믹타 회의 참석 등을 위해 전날부터 오는 18일까지 회의 개최국인 멕시코를 비롯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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