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이승만 기념관 건립기금 5,785만원 전달

이달 2일까지 누적 모금액 122억여원, 7만여명 참여
캐나다 밴쿠버 목표 금액은 “10만 달러"
김명찬 이사장 “전 세계에서 기금 모금 발대식 열 것”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의 기금 전달식. 왼쪽에서 두번째가 김명찬 이사장, 세번째가 서병길 본부장, 네번째가 김황식 이사장, 다섯번째가 심윤조 전 의원.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제공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의 기금 전달식. 왼쪽에서 두번째가 김명찬 이사장, 세번째가 서병길 본부장, 네번째가 김황식 이사장, 다섯번째가 심윤조 전 의원.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제공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이사장 김명찬)가 지난달 30일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사무실을 방문해, 그동안 모은 기금 4만1,770달러(한화 약 5,785만 원)을 전달했다.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는 올해 3월1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건립 모금 발대식을 열고, 이날 모인 기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밴쿠버에서는 기금 모금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10만 달러(약 1억3,770만 원)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김황식 이사장을 비롯해 서병길 벤쿠버 기금모금추진위원장, 김명찬 기금모금해외본부장, 심윤조 전 의원 겸 재단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명찬 이사장은 "협의회가 희망하는 모금액은 10억 원"이라며 "조만간 남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민주평통과 한인회, 교회연합회 등 모든 조직을 동원해 모금 발대식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으로 누적 모금액은 122억2천만원, 참여인원은 7만4천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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