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다문화가족들의 친정과 고향 방문에 필요한 항공권 지원을 통해 가족간 문화 이해와 안동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있다.
안동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지원사업 '고향애(愛) 패밀리가 떴다!'를 추진하면서 지난 8일 안동시가족센터에서 항공권 전달식을 열었다.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간의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안동시의 신규 사업이다.
2024년 3월부터 4주 간 총 55가족이 신청해, 13가족 54명(베트남 7가족 29명, 중국 3가족 12명, 필리핀 3가족 13명)이 선정됐고, 올해 6월부터 12월 사이 고향에 방문할 예정이다.

참여자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가지 못한 고향에 가족과 함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방문지원사업에 선정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선정되지 못한 가족도 있어 아쉽지만,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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