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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대통령 살고 싶으면 총리는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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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30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린
지난해 8월 30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린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국무총리로 추천했다.

이 대표는 10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에 출연해 '대통령에게 누구를 국무총리로 추천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저는 홍준표"라며 "(윤 대통령이) 살고 싶으면 홍준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앞에 놓인 여대야소, 특검 정국 등을 뚫고 나가려면 홍 시장이 가장 좋은 선택지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차선책으로 "정무적 능력을 강화하려고 한다면 정무에 특화된 윤상현, 주호영 이런 다선 의원을 대통령이 신뢰한다면 그렇게 해도 괜찮겠다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상현 주호영 의원은) 5선, 6선으로 그분들이라면 야당과 협상을 하든 술을 먹든, 같이 골프를 치든 어떤 식으로든지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나올 것 같지 않다"면서 안철수 의원, 윤상현 의원, 나경원 당선인, 김태호 의원을 출마 예상자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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