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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PM 교통사고 3년 새 2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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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PM 대수 올해 4월 기준 9천여대…4년간 8배 넘게 늘어
대구시·관계기관 20~24일 법규위반 집중단속
적발 시 최대 10만원 범칙금 부과, '올바른 이용 '캠페인 지속

지난달 16일 대구 중구의 한 보도블록에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업체 관계자가 이동시키고 있다. 매일신문DB
지난달 16일 대구 중구의 한 보도블록에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업체 관계자가 이동시키고 있다. 매일신문DB

3년 사이 대구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가 2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대구시가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PM 운행자를 집중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대구경찰청, 기초지자체,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기관과 PM 운행자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대구시내 대여업체의 PM 운영대수는 2020년 8월 기준 1천50대에서 2024년 4월 말 기준 9천 245대로 8배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PM이용이 늘었다. PM 교통사고 건수 역시 지난 2020년 43건에서 2023년 145건으로 237% 증가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3건과 2건의 사망사고도 있었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주요 단속 대상은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2인 이상 탑승 사례 등이다. 현장에서 단속될 시 최대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대구시는 'PM 5대 올바른 이용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는 ▷안전모 착용하기 ▷무면허 운전 안하기 ▷음주운전 안하기 ▷올바른 주차하기 ▷승차 정원 지키기 등이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PM 이용 문화 확산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인형 이동장치(PM) 올바른 이용 가이드라인. 대구시 제공
개인형 이동장치(PM) 올바른 이용 가이드라인.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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