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2일 군청에서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과 내년도 국비 예산 정책 협의를 열고 지역 현안 및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김주수 의성군수와 경북도·의성군의원, 각 실·국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지역 중요 현안과 국고 건의 사업 등에 대해 보고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논의된 의성군은 내년도 국비 사업으로 ▷의성 동부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129억원) ▷AI기반 고부가신물질 산업화 기반 구축 (30억원) ▷의성군 다인매립시설 설치(23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증설(53억원) ▷의성 하수관거 3단계 정비 사업(30억원) 등에 대해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는 등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날 논의한 안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풀어나가야 할 현안과 핵심과제들이 많다"며 "앞으로 신성장산업 등 미래를 위한 사업들이 꼭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이에 박형수 의원은 "의성 지역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당정의 원만한 소통이 중요하다"라며 "당과 국회 차원에서 국비 지원과 현안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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