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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라이프 13년만에 내한공연…7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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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라이프 내한 공연 포스터. 연합뉴스
웨스트라이프 내한 공연 포스터. 연합뉴스

'마이 러브', '업타운 걸' 등 히트곡을 남긴 밴드 웨스트라이프가 13년 만에 한국에서 공연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7월 6∼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웨스트라이프(Westlife)의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998년 결성된 웨스트라이프는 세계적으로 5천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 기록을 세운 아일랜드 출신 4인조 팝 밴드다. 2012년 해체했으나 2018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한 뒤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웨스트라이프는 '마이 러브'(My Love),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업타운 걸'(Uptown Girl)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겨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웨스트라이프의 내한 공연은 2011년에 이어 13년 만이다. 다만 멤버인 마크 필리는 현재 건강 문제로 투어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3인조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이며, 이곳에서는 대중음악 공연과 시상식 등을 개최되고 있다. 외국 가수의 공연은 올해 3월 마룬파이브 내한에 이어 웨스트라이프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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