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관광특집] 다음달 재단장하는 스파크랜드…신개념 복합놀이공간 된다

체험형 스포츠 테마파크 ‘펀앤챌린지’ 조성
3층에는 애니메이션 전시 기획사 ‘콘텐츠온그룹’ 입점

대구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스파크랜드는 다음 달 콘텐츠 재단장을 한다. 5층에 체험형 스포츠 테마파크인 '펀앤챌린지'가 설치되고 3층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보타닉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전시장, 팝업스토어가 마련될 예정이다. 동성로 스파크랜드 제공

대구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동성로 스파크랜드가 오는 7월 새로운 콘텐츠로 재단장한다.

27일 스파크랜드에 따르면 스파크랜드 5층에 체험형 스포츠 테마파크인 '펀앤챌린지'가 설치되고 3층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보타닉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전시장, 팝업스토어가 마련되는 등 전체 약 3천300㎡(1천여평) 규모를 활용한 콘텐츠가 준비 중에 있다.

5층에 개장할 펀앤챌린지는 리워드(보상)시스템, 액션(체험), 리그 및 점수 등급제(경쟁)를 채택한 새로운 개념의 복합놀이공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레전드 히어로즈'와 협력했다.

게임, 센서, 하드웨어, 인테리어가 결합된 역동적인 스포츠게임을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승마, 탁구, 농구 등 총 25가지의 놀이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스파크랜드의 설명이다.

5층과 함께 새롭게 단장할 동성로 스파크랜드 3층에는 서울 홍대에서 애니메이션 전시로 돌풍을 일으킨 '콘텐츠온그룹'이 입점한다.

콘텐츠온그룹은 문화 콘텐츠 관련 기획, 구성, 제작, 영업, 마케팅, 운영을 총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서울 홍대 AK PLAZA에 애니메이션 전시관 뮤씨엄(MUSEEUM)을 론칭해 '진격의 거인'과 '카드캡터 사쿠라전'을 흥행시킨 바 있다.

콘텐츠온그룹의 이상현 대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 스파크랜드에 애니메이션 전시장과 함께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프로젝트 보타닉(베이커리 카페)과 전시IP를 활용한 'photobox'를 운영 계획 중에 있다. 동성로스파크를 찾는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동성로 스파크랜드가 위치한 대구 중구 동성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외국인 관광객 약 13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면서 관광특구 지정을 앞두고 있다.

스파크랜드 관계자는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대구시의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7월 새단장 오픈 예정인 동성로스파크가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