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인 가족에게 아낌없이 지원한다" 군위군, 군부대 이전 전방위적 행정 지원 약속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 교육에 대한 지원 아끼지 않겠다"…"부서 경계를 허물고 전 직원 역량 대구 군부대 이전에 집결"

대구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이전 대한 전방위적 행정 지원을 약속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이전 대한 전방위적 행정 지원을 약속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인 가족에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3일 군청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에서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700여 명 공직자는 대구 군부대 이전에 대한 전방위적 행정 지원을 약속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퍼포먼스는 "군위군 공직자는 군인 가족 여러분을 책임지겠습니다" 라는 공직자들의 의지를 담은 현수막을 가운데 두고, 각 부서별 유치 메시지를 담은 패널을 소속 직원들이 직접 들고 김진열 군수의 선창에 맞춰 "대구 군부대 이전은 군위로! 군위로! 군위로!"를 힘차게 외쳤다.

이는 군위군민뿐만 아니라 전 공직자들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서다.

퍼포먼스에 앞서 정책추진단 김승현 투자프로젝트팀장은 "군부대 이전사업 개요, 우보 후보지 소개와 함께 5개 이전 후보 지자체 중 이전후보지(우보) 주민들이 먼저 나서서 지지 선언을 한 유일한 지자체"라고 밝혔다.

또한, "동일한 광역지자체 내 이전으로 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사업 추진 등 이미 군부대 이전을 받을 모든 준비가 갖춰 있다"는 군위군의 강점을 설명했다.

특히 "군인 가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부서 업무별로 군인가족 지원정책 발굴에도 더 많은 고민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열 군수는 "군인 가족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육"이라며 "민선 8기 아이조아센터, 아이사랑키움터, 청소년가온누리관 조성 등 이미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시작됐고, 앞으로 3년 안에 그 기반 조성을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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