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체적 자료없는 탈세제보, 포상금 선정 불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법, 탈세제보 포상금 증액 소송 기각

법원 이미지. 매일신문 DB
법원 이미지. 매일신문 DB

탈세 제보라 하더라도 구체적 자료가 부족하면 포상금 산정이 불가능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2행정부(부장판사 이상오)는 탈세 제보자 A씨가 대구지방국세청을 상대로 제기한 '탈세 제보 포상금 증액 지급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대구지방국세청에 "B씨는 대전에 한 곳, 구미에 세 곳, 칠곡 왜관 한 곳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장례비용을 현금으로 받은 뒤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는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고 있다"며 조세 탈루 행위를 제보했다. A씨는 구미에 있는 장례식장의 정산서와 거래명세서 등 자료 1천여 매를 제공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대전에 있는 장례식장을 제외하고 다른 장례식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으며, B씨가 29억원에 대한 신고를 누락한 사실을 적발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A씨에게 탈세 제보포상금 1억2천여 만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A씨는 포상금 산정이 잘못됐다며 1억7천여 만원을 지급할 것을 증액요청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국세청이 조세탈루 사실을 비교적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를 제공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결정한 가운데, 그는 최근 민생 봉사에 집중하며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차기 의장으로 지명되면서 글로벌 자산 시장이 '워시 쇼크'에 빠져 금·은 가격이 급락하고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과 인플루언서 김지연이 이혼 소송 중 정철원의 가정폭력 및 외도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지연은 정철...
스페인 바스크 자치정부에서 60대 남성이 성기가 절단된 채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연인인 55세 여성 A씨가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