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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제조현장 탄소중립 시스템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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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화진철강에 중저온발전 시스템 도입

경북 포항 화진철강 공장에서 작업자가 크레인으로 철근을 옮기고 있다. 포스코DX제공
경북 포항 화진철강 공장에서 작업자가 크레인으로 철근을 옮기고 있다. 포스코DX제공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경북 포항 화진철강(대표 김병수)에 중저온발전과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적용해 제조현장의 탄소중립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12일 포스코DX에 따르면 철근(이형봉강)을 생산하는 화진철강과 함께 탄소중립선도플랜트 구축사업자로 선정돼 본격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탄소중립선도플랜트 구축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자금을 활용해 현장에서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킬 수 있도록 친환경시스템과 에너지 고효율 설비를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이다.

포스코DX는 화진철강 가열로에서 발생된 폐열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중저온발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8월까지 발전시스템이 구축되면 화진철강 소비 전력량의 30%에 해당하는 시간당 750kW의 전력이 생산되고, 온실가스 발생량도 1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 일정 회전수로 운영하던 송풍기에 고효율 인버터를 적용해 속도 조절을 가능하도록 하고, 상시 가동되는 공기압축기를 수요량에 맞게 조절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진철강은 연간 8억5천만원 상당의 전력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DX는 그간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제조현장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통합제어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중저온 발전도 함께 적용할 방침이다.

포스코DX 김명남 포항자동화사업실장은 "제조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융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면서 "중저온 발전과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제조현장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확대 적용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진철강은 열가소성 소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열분해유 버너를 자체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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