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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發 훈풍에 최고가…'20만전자'·'100만닉스'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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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정책 '위법' 판단 영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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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첫 5900선을 넘은 가운데,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도 동반 최고가를 경신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19만100원)보다 2.58% 오른 1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2.00% 상승한 96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이날 장 초반 각각 19만7600원, 98만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에 시장에서는 '20만전자', '100만닉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말 사이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하면서 관세 부과 정책에 제동이 걸린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레버리지가 약화하고, 행정부 견제 강화에 힘이 실릴 것"이라며 "플랜 B를 공언하고 있지만 관세 정책 강도나 불확실성, 공포심리는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2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1.02%), 마이크론테크놀로지(2.59%) 등의 강세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07%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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